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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편스토랑' 이영자가 돈쭐 협상을 나눴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에서는 돈쭐 프로젝트를 위해 한 회사를 찾은 강재준과 이영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던 이영자는 "배치기 인사를 하고 싶다"라는 한 직원에게 "죽을 수도 있다"라고 경고했고, 직원은 "아들 쌍둥이도 키우고 있는데 죽으면 안 된다"라며 난감해했다.
이영자는 "1차로 먼저 강재준과 배치기 인사를 나눠봐라"라고 제안했고 직원이 거뜬히 배치기를 하자 "남자들은 참 무모하다"라며 자신이 직접 나섰다. 이영자는 "뛰지 말고 그냥 걸어오시면 된다"라고 말하며 직원과 배치기를 했고 직원은 바닥에 철푸덕 쓰러져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영자는 '편스토랑'의 밀키트를 점검하기 위해 음식 개발팀을 찾았다. 이영자와 강재준은 연구 중이던 바질페스토 라면 밀키트와 분식 밀키트를 맛봤고 강재준은 "떡볶이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인정하다. 너무 맛있다"라며 엄지를 세웠다.
맛에 만족한 이영자는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할 게 있다"라고 밝히며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이사님을 만나야 할 것 같다. 이사님은 어떤 분이시냐"라고 물었다. 직원들이 "유아인을 닮으셨다"라고 전하자 강재준은 "그 말에 책임지실 수 있냐"라고 물었고 솔빈은 "너무 기대된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유아인 닮은꼴은 아니었지만 이사님과 만난 이영자는 "국민들이 가장 필요할 때 이사님께서 시원하게 돈쭐을 내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왔다"라며 "저는 관상을 보면 그 사람에 대한 느낌을 알 수 있다. 작년에 아들이 수능을 보지 않았냐. 아빠가 원하는 대학에 갈 것"이라고 말해 이사님을 혹하게 했다.
바질페스토 라면 밀키트와 족발 밀키트를 꺼낸 이영자는 "'편스토랑' 우승 상품이다"라며 "라면을 사면 족발을 주는 게 어떠냐"라고 제안했고 이사님은 "라면을 사고 고기를 주는 건 좀 이상하지 않냐"라며 의문을 드러냈다.
이영자가 "라면을 사면 이것보다 더 비싼 족발을 주는 걸로 마케팅을 하는 거다"라고 덧붙이자 이사님은 "좀 과하긴 한데 가시죠"라며 통 크게 결단을 내렸다. 이영자가 "몇 개인지가 중요하다"라고 말하자 이사님은 100개를 말하다가 이영자가 "누구 약올리냐"라고 따지자 1000개를 약속했다.
이어 이영자는 떡볶이 밀키트를 슬쩍 들이밀었고 이사님은 "요즘 밀가루 값이 많이 올랐지만 500개 돈쭐 하겠다"라고 말했다. 달걀 2000개까지 약속 받은 이영자는 마지막으로 커피를 꺼냈다.
이영자는 "유명한 BTS다. BTS도 좋은 일 많이 하는데 이사님도 하시면 좋지 않겠냐"라며 넌지시 제안했고 이사님은 "이거 비싼 건데"라면서도 "5000개 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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