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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국내 선수 1명 코로나 확진…접촉 없는 류현진 '정상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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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내 친정팀서 몸 푸는 류현진
(거제=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가 3일 오후 경남 거제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국내 친정팀인 한화 이글스와 훈련하고 있다. 2022.2.3 image@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스프링캠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다행스럽게 한화와 함께 훈련하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해당 선수와 동선이 겹치지 않아서 정상적으로 훈련을 이어간다.

한화 관계자는 4일 "소속 선수 1명이 어제 오전 인후통 증세로 격리 후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확진 선수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해당 선수의 룸메이트 선수 1명만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PCR 검사 진행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나머지 선수들은 정상적으로 스프링캠프 훈련을 진행한다.

룸메이트 선수 역시 PCR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올 경우 정상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화에서는 현재까지 외국인 선수 1명과 국내 선수 1명 등 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화 외국인 선수 1명은 지난달 29일 격리 해제 전 PCR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외국인 선수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추가 검사를 하지 않고, 2월 8일에 격리 해제된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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