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성북경찰서, 사기 혐의 등 검찰 송치
법률 전문가 행세…피해액 800만원 달해
법률 전문가 행세…피해액 800만원 달해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전국 식당과 카페에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장염에 걸렸다”고 속인 뒤 돈을 뜯어낸 4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이날 사기 등 혐의를 받는 4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2020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전국 식당과 카페, 반찬가게 등 수백 곳에 전화를 걸어 “음식을 먹고 장염에 걸렸다”고 거짓말을 한 뒤 치료비와 합의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이날 사기 등 혐의를 받는 4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2020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전국 식당과 카페, 반찬가게 등 수백 곳에 전화를 걸어 “음식을 먹고 장염에 걸렸다”고 거짓말을 한 뒤 치료비와 합의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점주들에게 법률 전문가 행세를 하며 “민사소송과 행정 처분으로 장사를 못하게 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수법으로 A씨는 점주들에게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뜯어내는 등 피해액은 총 8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사용하며 검거를 피했지만, 경찰이 수사전담팀을 꾸려 추적한 끝에 지난달 27일 경북 구미에서 체포했다. A씨는 점주들로부터 받아낸 돈 대부분을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