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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소상공인에게 방역패스가 가능한 안심콜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강화된 정부 방역패스 시행으로 다중이용시설 출입 시 전자출입명부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 6632개소에 2월 초부터 정부 방역패스에 준하는 안심콜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존, 안심콜 서비스는 편리성은 좋으나 정부방역패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대부분 업소에서는 QR코드를 많이 활용해 왔다.
그러나 QR코드는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이용 불편은 물론 기기에 QR코드 인식오류와 고객이 분비는 피크타임 때는 대기시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어 많은 업소에서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해 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안심콜서비스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해 한통의 전화로 체크인은 물론 접종증명까지 문자로 회신해 주는 정부 방역패스에 부합한 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심콜 방역패스는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인터넷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전화 또는 시청(정보통신담당관)이나 가까운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동헌 시장은 “정부 방역패스 동참으로 불편을 느끼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에서 요금을 부담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관내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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