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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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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국제유가 7년 만에 최고치, 정유·석유화학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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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정유·석유화학 관련주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국제 유가가 7년 만에 최고가를 달성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조선비즈

그래픽=이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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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9시 16분 기준 S-Oil(010950)의 주가는 전날보다 3% 오른 9만27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주가가 9만42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흥구석유(024060)는 전날보다 4.33% 오른 8200원을 기록하고있다. 한화솔루션(009830)SK이노베이션(096770)도 각각 2.13%, 3.89% 오르고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2.01달러(2.28%) 급등한 배럴 당 90.27달러에 거래됐다. WTI 가격이 배럴 당 9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4년 10월 이후 7년 넘게 만에 처음이다.

북해 브렌트유 4월물 역시 1.64달러(1.83%) 올라 배럴 당 91.11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브렌트유도 배럴 당 90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최근 유가는 공급 차질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지정학적 리스크에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일 65.57달러에 거래되던 WTI는 두 달 만에 38% 급등했다.

김효선 기자(hyos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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