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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슈 연예계 덮친 코로나19

[단독]옥주현까지 코로나19 확진…코로나19, 연예계 전방위 침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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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옥주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는 등 뮤지컬 스타들의 확진으로 공연 취소가 잇따랐다. 코로나19가 연예계 전방위에 침투하는 모양새다.

3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옥주현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옥주현은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았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옥주현 등 출연진의 확진이 이어져 뮤지컬 '레베카'는 앞서 지난 2일 공연을 취소한 데 이어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공연을 추가로 모두 취소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안전한 공연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연을 잠시 중단하고 전체 출연 배우와 스태프의 건강 상태를 다시 한 번 점검한다"며 "4일 이후 공연 일정에 대해 다시 공지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최근 '레베카' 뿐만 아니라 출연진 및 스태프의 확진 판정 및 밀접 접촉으로 공연이 취소되는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뮤지컬 '하데스타운'의 경우 출연진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2일, 3일 공연을 취소했으며, 배우 서경수에 이어 이충주가 코로나 양선 판정을 받은 다른 뮤지컬 '썸씽로튼' 또한 오는 5~6일 공연을 추가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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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막바지 연이틀 확진자가 2만 명을 돌파하면서 공연계도 그 여파가 고스란히 미친 모습이다. 설 연휴에 앞서 지난달 말에는 배우 정선아, 이상윤 등이 확진됐다. 이상윤이 출연 중인 연극 '라스트 세션'은 스태프 확진으로 지난달 28일 공연을 중단했다가 29~31일 공연을 추가 취소하기도 했다.

코로나19 감염 사태는 연예계 각 분야를 가리지 않고 있다. 최근 아이돌 스타들의 확진 소식이 잇따른 가운데 설 연휴 중 방탄소년단 지민, 비비지 신비, 드리핀 이협 차준호, 모모랜드 주이, 김재환 등이 무더기 확진됐고 3일에는 T1419 시안이 추가 확진됐다.

프로그램 제작도 예외는 아니어서 KBS2 드라마 '붉은 단심'의 경우 배우·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촬영 중단 후 전원 PCR 검사에 들어갔다. 쿠팡플레이 'SNL코리아2'는 제작진 확진으로 녹화 및 5일 방송이 취소된 데 이어 호스트로 녹화를 마친 배우 정일우가 확진돼 모든 일정을 중단하는 등 긴장감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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