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아직도 ‘재벌 해체’를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 후보는 이에 대해 “‘재벌 체제’를 해체한다고 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날 오후 여의도 KBS 본관 공개홀에서 열린 지상파3사 합동 대선 토론회에서 윤 후보는 자신의 주도권 토론 순서에서 이 후보에게 “지난 2017년 대선에 출마하기 이전과 직후에 ‘재벌 해체에 목숨을 걸겠다’라고 했는데, 지금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방송 3사 주관 대선후보 토론회에 참가해 토론하고 있다.|KBS 유튜브 갈무리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아직도 ‘재벌 해체’를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 후보는 이에 대해 “‘재벌 체제’를 해체한다고 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날 오후 여의도 KBS 본관 공개홀에서 열린 지상파3사 합동 대선 토론회에서 윤 후보는 자신의 주도권 토론 순서에서 이 후보에게 “지난 2017년 대선에 출마하기 이전과 직후에 ‘재벌 해체에 목숨을 걸겠다’라고 했는데, 지금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 후보는 “팩트를 정확히 말하자면 ‘재벌 체제의 해체’를 말했다”라며 “내부 거래나 부당 상속, 지배권 남용 등의 문제를 해체하고 정상적인 대기업군으로 만들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윤 후보는 “해체라는 것은 조직을 말하는 것인데, 이런 비리들이 있기 때문에 재벌을 해체해서 (지배권)남용이나 이런 일이 일어나지 못하게 하겠다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이 후보는 “제 말을 정확히 이해를 못 하신 듯 하다”라며 “재벌을 해체하겠다는 게 아니라, 재벌 체제, 부당한 시스템을 해체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범·탁지영 기자 ksb123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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