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지난해 2월 초 미얀마 군사정권이 쿠데타를 일으킨 지 1년이 됐습니다.
국제사회는 공동성명을 내고 폭력을 중단하라고 군정에 촉구했습니다.
미얀마의 민주화를 열망하는 시민들은 곳곳에서 '침묵 파업'과 기습적인 반(反)군정 시위를 벌이며 저항의 몸부림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1일 한국과 미국, 영국, 스위스 등 10개국은 쿠데타 1년을 맞아 낸 공동성명에서 "폭력을 즉각 중단하고 평화적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당사자 간 건설적 대화 개시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참여국들은 성명에서 미얀마 군부에 국가비상사태 종료, 제약 없는 인도적 접근 허용, 제약 없는 외국인 포함 '자의적' 구금자 석방, 민주적 절차로의 조속한 복귀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이날 양곤과 만달레이, 미치나 등 미얀마 곳곳에선 출근을 거부하고 장사를 하지 않는 '침묵 파업'이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미얀마의 봄은 멀기만 합니다.
군부는 1년 전 선포했던 비상사태를 6개월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쿠데타 당시 2년 내로 새로운 총선을 치르겠다는 공언도 2023년 8월로 계획됐다면서 지난달 말을 바꿨습니다.
<제작: 김건태·김현주>
<영상: 로이터>
국제사회는 공동성명을 내고 폭력을 중단하라고 군정에 촉구했습니다.
미얀마의 민주화를 열망하는 시민들은 곳곳에서 '침묵 파업'과 기습적인 반(反)군정 시위를 벌이며 저항의 몸부림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1일 한국과 미국, 영국, 스위스 등 10개국은 쿠데타 1년을 맞아 낸 공동성명에서 "폭력을 즉각 중단하고 평화적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당사자 간 건설적 대화 개시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참여국들은 성명에서 미얀마 군부에 국가비상사태 종료, 제약 없는 인도적 접근 허용, 제약 없는 외국인 포함 '자의적' 구금자 석방, 민주적 절차로의 조속한 복귀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이날 양곤과 만달레이, 미치나 등 미얀마 곳곳에선 출근을 거부하고 장사를 하지 않는 '침묵 파업'이 진행됐습니다.
또 양곤과 만달레이에서는 군부를 비판하는 기습 거리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미얀마의 봄은 멀기만 합니다.
군부는 1년 전 선포했던 비상사태를 6개월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쿠데타 당시 2년 내로 새로운 총선을 치르겠다는 공언도 2023년 8월로 계획됐다면서 지난달 말을 바꿨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문민정부 압승으로 끝난 2020년 11월 총선이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하면 지난해 2월1일 무력으로 정권을 빼앗은 뒤 유혈 탄압에 나섰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현주>
<영상: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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