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초선 모임인 '더민초'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우상호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대선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더민초 운영위원장인 고영인 의원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김혜경 씨의 과잉 의전 논란과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에 대해 설 이후 지지율을 백중세로 끌어올리고 있는데 중도층에 악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총체적으로는 본인이 잘못한 것이라고 사과를 했기에 그것이 국민에게 더 진정성 있게 전달되도록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민초는 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증액에 당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고, 부동산 문제를 독주했던 것과 '내로남불'이라고 지적받은 내용 등이 얼마나 해소됐는지도 좀 더 점검해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고도 선대위에 제안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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