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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 출신 손영준 교수, 美 퍼듀대 학과장으로

파이낸셜뉴스 김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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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 출신 손영준 교수, 美 퍼듀대 학과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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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준 교수

손영준 교수


[파이낸셜뉴스]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산업경영공학과를 수석 졸업했던 손영준 미국 애리조나대 교수가 미 퍼듀대 산업공학과 학과정으로 선임됐다. 손영준 교수는 미국 산업공학계에서 학자이자 교육자로 명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미 퍼듀대는 공대가 유명한 대학으로, 산업공학과는 미국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손영준 교수는 "퍼듀대 산업공학과가 미국 다른 대학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학생들이 공부하고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이자 환영받는 환경, 교원과 직원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대학 구성원, 지역, 국가 커뮤니티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손 교수는 오는 6월부터 5년간 앞으로 대학의 영향력과 인지도, 평가를 제고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3일 POSTECH에 따르면, 손 교수는 대구고와 POSTECH 산업경영공학과를 수석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펜실베니아주립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4년만에 마치고 26세의 젊은 나이로 미 애리조나대 교수로 부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10년 만에 정교수로 초고속 승진했을 뿐 아니라, 한국인 최초로 미국 산업공학회 '젊은 산업공학자상'을 수상하고 애리조나대 내에서도 펠로우와 멘토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와 교육 모두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이런 성과들을 크게 인정받아 2014년부터는 이 대학 시스템산업공학과 학과장으로 취임, 학과를 진두지휘해왔다.

퍼듀대는 "손영준 교수는 8년여 간 애리조나대 시스템산업공학과 학과장으로서 세운, 강력히 입증된 성과가 있으며, 초빙 과정을 통해 그의 역량과 비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학과에 있어 아주 중요한 시기인 만큼 손 교수는 구성원들의 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미국 최고의 학과로서 수월성을 유지해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