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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올림픽서 첫선 '혼성 계주'…대표팀, 초대 챔피언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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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틀 앞으로 다가온 베이징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메달 사냥은 역시 쇼트트랙이 이끌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첫선을 보이는 '혼성 계주'에서 첫 금이 기대됩니다.

베이징에서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1번 주자 최민정이 힘차게 스타트를 끊은 뒤, 2번 주자 이유빈을 밀어주고, 이준서와 황대헌이 차례로 바통을 이어받습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베이징 입성 후 경기장 빙질 적응과 함께 혼성 계주 훈련에 가장 주력하고 있습니다.

올림픽에 첫선을 보이는 혼성 계주는 개막 다음 날인 오는 5일, 쇼트트랙의 대회 첫 메달이 걸린 종목입니다.

남녀 2명씩 4명이 나서 2,000m를 이어 달리는 레이스로, 4명이 경기 내내 전력 질주해야 하는 만큼 단거리에 강한 선수들에게 유리하고, 선수들 간의 호흡도 중요합니다.

[황대헌/쇼트트랙 올림픽 대표 : (혼성 계주가) 첫 종목이다 보니까 우선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최대한 집중력 있게 실수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해야 될 것 같아요.]

우리 팀은 평창올림픽 500m 은메달리스트 황대헌과 단거리, 중장거리에 두루 강한 에이스 최민정을 앞세워 초대 챔피언을 노립니다.

[최민정/쇼트트랙 올림픽 대표 : 초반 스타트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 것 같고, 추월 기회가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그런 (추월) 기회들을 잘 잡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쇼트트랙 대표팀은 첫 종목 혼성 계주를 신호탄으로 쾌조의 메달 레이스를 펼쳐 역대 최약체라는 부정적인 전망을 깨겠다는 각오입니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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