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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리버풀 유망주' 윌리엄스, 풀럼 임대 결정...카르발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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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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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리버풀이 유망주 풀백 네코 윌리엄스를 풀럼으로 임대보낸다. 불과 몇시간 전 무산됐던 파비오 카르발류 거래와 관련해서도 긍정적인 신호라는 평가가 나왔다.

풀럼은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로부터 윌리엄스를 임대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남은 시즌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활약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토니 칸 풀럼 소유주는 "윌리엄스는 젊고 훌륭한 재능이다. 풀럼에 온 것을 환영하게 되어 기쁘다. 특히 데니스 오도이가 클럽을 떠난 상황에서 윌리엄스와 같은 기량을 지닌 선수를 데려오는 것은 중요하다"라며 기쁜 마음으로 영입 성사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여름 해리 윌슨을 거래하면서 연을 맺었던 풀럼과 리버풀이 다시 한번 계약을 체결했다. 2001년생 유망주 윌리엄스는 이미 웨일스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할 만큼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선수다. 다만 주 포지션이 우측 풀백인데 이미 월드클래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버티고 있기에 윌리엄스가 주전 자리를 꿰차긴 어려웠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노리는 풀럼은 윌리엄스를 데려와 수비진을 보강했다. 주축으로 활약했던 오도이가 벨기에 클럽 브뤼헤로 이적함에 따라 대체 선수가 시급했다. 이에 풀럼은 공격적인 재능과 함께 발전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윌리엄스를 데려와 남은 시즌을 보낼 계획이다.

윌리엄스에 앞서 리버풀과 풀럼은 또다른 거래를 준비하고 있었다. 파비오 카르발류가 주인공이다. 다가오는 여름 계약 만료가 되는 윌리엄스는 리버풀행에 매우 근접한 상황이었지만 시간 문제로 인해 계약은 성사되지 않았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역시 'Here We Go!'를 외쳤지만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리버풀은 촉망받는 유망주 윌리엄스를 임대보내면서 풀럼 측과 계속해서 이야기를 주고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로마노 기자는 "윌리엄스는 이적시장 만료 직전 풀럼으로 임대를 떠났다. 이는 카르발류 거래를 몇 달 내에 완료하기 위한 좋은 시그널이다"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진=풀럼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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