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입구서 차량 3대 연쇄 충돌…2명 사망 · 3명 부상

<앵커>

다음은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강원도 정선에 있는 한 터널 입구에서 차량 3대가 연달아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종잇장처럼 구겨진 차량이 뒤엉켜 있습니다.

어제(31일)저녁 8시쯤 강원 정선군 정선읍 솔치재터널 입구에서 차량 3대가 연달아 충돌했습니다.

60대 남성 A 씨가 몰던 SUV가 중앙선을 가로질러 마주 오던 경차와 다른 SUV를 차례로 들이받았는데, 이 사고로 경차 운전자 등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A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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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50분쯤 제주시 한림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건물 창문 등이 부서졌는데, 집 안에 있던 60대 여성이 얼굴과 팔 부위 1도 화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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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20분쯤에는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울요금소 인근에서 차량 추돌 사고 3건이 잇따라 발생하며 일대 혼란을 빚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 경찰은 차량 정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운전자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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