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은 31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러시아가 대화를 통해 우리 각각의 안보 우려를 진지하게 다룬다면 미국과 동맹 그리고 파트너들은 성실하게 계속 관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만약 러시아가 외교에서 손을 떼고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기로 한다면 책임져야 할 것이며, 신속하고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동맹 그리고 파트너들은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오늘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러시아 위협을 상세히 설명했다"며 "우린 우크라이나에 대해서 뿐 아니라 유엔 헌장의 핵심 원리와 현대 국제질서에 대한 위협의 모든 결과를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 세계는 러시아가 위협하는 행동을 냉정하게 직시해야 하며, 그러한 행동이 우리 모두에게 가하는 위험에 대응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안보리 회의는 무력 사용 거부, 군사적 긴장 완화 촉구, 최선의 길로서의 외교 지지, 이웃 국가에 대한 침공을 자제하도록 하는 모든 회원국에 대한 책무 요구 등 전 세계가 한목소리를 내려 결집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언급했습니다.
YTN 김원배 (wb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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