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한 인재·좋은 정책, 진영과 이념 안 따질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0일 SNS에 글을 올려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은 이 후보가 지난 27일 경기 파주시 금촌역 광장에서 열린 거리연설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모습. /국회사진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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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0일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능한 인재라면 진영을 가리지 않고 함께하겠다. 국민에게 이로운 정책이라면 진보·보수를 따지지 않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국민통합 대통령이 되겠다"며 "정치의 궁극적인 역할은 국민 통합에 있다. 행정의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은 특정 진영의 편이 아니라 모든 국민의 편이 돼야 한다"고 했다.
또한 "분열의 정치는 국민통합을 저해하고 민주주의 발전의 장애물이 된다"면서 "지역과 세대, 성별 갈등을 유발해 정치적 이득을 꾀하는 낡은 정치는 이제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조정하고 통합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며 "눈앞의 이익에 급급해서 당장의 표만 좇는 유혹에 빠지지 않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국민통합 대통령이 되는 길은 쉽지 않고 일방적인 비난도 받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어렵고 힘들더라도 국민 통합의 정도를 걷겠다. 그것이 정치의 소명"이라고 했다.
끝으로 "계곡 정비를 통해 보여준 것처럼 갈등을 회피하지 않고 직접 현장에 들어가 갈등을 조정하고, 통합을 이뤄내겠다"며 글을 맺었다. 이 후보는 2019년 경기지사 재임 당시 경기도 계곡 정비사업에 나선 바 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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