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후보 단일화' 찬성 44.3% vs 반대 43.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등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빌딩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신년하례식에서 나란히 입장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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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0.5%p(포인트) 차이로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서던포스트가 CBS 의뢰로 지난 28~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 하겠느냐'고 묻자 응답자의 33.0%는 이 후보를, 32.5%는 윤 후보를 꼽았다.
이 후보는 직전 조사 대비 1%p 하락했고, 윤 후보는 변동이 없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직전 조사보다 1.3%p 하락한 9.4%,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0.3%p 상승한 2.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윤 후보가 39.5%, 이 후보가 39.1%로 윤 후보가 소폭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윤 후보는 3.2%p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2.5%p 하락했다.
야권 후보 단일화에 관해서는 찬성이 44.3%, 반대가 43.4%로 비슷했다.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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