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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양강 후보가 추진하는 양자토론은 국민의 알 권리를 차단하는 기득권 간 야합이고 담합이라며 국회 철야농성에 들어간다고 선언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양자토론 추진은 법 정신을 무시하는 안하무인에 마이동풍이라며, 치외법권에 살고 있느냐고 맹비난했습니다.
이어, 설 전 양자 토론은 누가 봐도 4자 토론 김 빼기이자, 설 민심 밥상에 자신을 올리는 걸 막으려는 시도라면서, 이게 과연 공정한 것이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은 지금 견원지간이던 이들이 한패가 되는 것은 처음 볼 거라며, 자신은 대한민국이 이대로 간다면 미래는 없다는 점을 호소하기 위해 국회 본청 앞에서 철야농성에 들어간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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