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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코로나19 병상 가동률 감소..이래도 방역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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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8일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해 현황을 살피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사진=뉴시스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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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증가에도 병상 가동률은 오히려 감소했다.

30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전체 병상 보유량은 총 2만3651병상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2021년 11월 1일 1만1594개에 비해 1만2057개가 확충됐다.

특히 전국의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정부의 적극적인 병상 확보 및 오미크론의 낮은 치명률 특성 등으로 인해 1월 22일 20.4% 수준에서 이날 15.6%로 크게 감소했다. 또 준중증 및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30% 수준을 유지했다.

1월 23일부터 29일까지 4주차 평균 병상가동률은 1월 3주차(1.16~22)에 비해 중증 병상 7.3%포인트 하락, 준중증 병상 0.6%포인트 상승,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5.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대기 환자도 지난해 12월 29일 0명 이후 지속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신규 입원환자는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퍼지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 1월 4주차 주간 신규 입원환자는 일평균 886명으로 1주전 일평균 581명에 비해 305명(52.9%) 증가했다. 단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발생에 큰 변화는 나타나고 있지 않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규모는 일일 평균 369명으로 1주 전 517명 대비 148명(28.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사망자는 일평균 26명 발생했는데 이 또한 1주 전 일평균 35명에 비해 9명 감소(25.7%)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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