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세계 속 한류

'아트싱어' 김연우=스타싱어→BTS 슈가·정국 레슨 "언제 볼까 싶어서"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김연우가 '아트싱어'에서 최종 우승을 했다.

29일 방송된 MBN 설특집 예능 프로그램 '아트싱어'에서는 6인의 노래 고수 일명 '아트싱어' 중 한 명의 톱가수를 찾는 감별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감별단은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연관이 있고 대한민국 국민 87%가 알고 있는 톱가수를 찾아야 했다.

이날 방송에서 '카드병정'은 박화요비의 '어떤가요' 무대를 선보였다. '카드병정'의 간드러지는 미성에 감별단은 "여자나, 남자냐"며 혼란스러워했다. 이에 김종서는 "너무 늠름하다"며 성별 논란을 종결시켰다.

나태주는 '카드병정'을 가수 김장훈이라고 추측했다. 김종서는 "김장훈은 이렇게 노래를 잘하지 않는다"며 "'카드병정'이 김장훈이라면 은퇴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종서는 '금지된 사랑'을 부른 '눈꽃여왕'이 "전문 가수라면 은퇴하겠다"고 폭탄 발언을 한 터. 이에 데프콘은 "오늘 은퇴를 몇 번 거는 거예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수영은 "이렇게 부를 수 있는 가수는 단 한 명"이라며 "그 분과 똑같은 허벅지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이은지는 "허벅지 감별사"냐고 반문했다. 데프콘은 '카드병정'을 향해 "스쿼트를 하셔야 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라운드에서 '해골프린스'가 3표를 획득하며 탈락, '해골프린스'가 박명수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라운드 무대에서 아트싱어들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카드병정'과 '감성피에로'는 길구봉구의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로 무대를 꾸몄다. 1라운드 무대와 다른 목소리를 내는 아트싱어들에 감별단은 혼란스러워 했다.

2라운드에서 '카드병정'이 1위를 하며 '눈꽃여왕'과 '낭만신사'가 탈락했다. '눈꽃여왕'은 SNS에서 '고음 장인'으로 불리는 실용음악과 교수 반하나 씨, '낭만신사'는 녹음실 엔지니어로 일하는 서우진 씨로 밝혀졌다.

최종 투표 결과 '카드병정'이 1위에 등극했다. '카드병정'의 정체는 가수 김연우로 밝혀졌다. 톱가수를 찾는데 성공한 100인의 감별단은 천만원을 획득했다.

앞서 연예인 감별단 10인은 '카드병정'에게 "스쿼트를 해야겠다"며 종아리와 허벅지를 언급했다. 김연우가 등장하자 데프콘은 그에게 사과를 건넸다. "특히 불쾌했던 발언이 있냐"는 데프콘의 질문에 김연우는 "다 불편했다"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MC 전현무가 "분장한 모습이 한영애를 닮았다는 말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존경하는 가수지만 닮았다는 말은 처음 듣는다"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창을 숨기는 게 어렵지 않냐"는 김종서의 말에 김연우는 "듀엣 무대 때 감성피에로 님께 클라이막스와 애드리브를 줬다"며 "파트너가 돋보였으면 했다"고 배려심을 드러냈다. 이에 전현무는 "여유 부릴 게 아닌 게 1라운드에 졌지 않냐"며 감성을 파괴했다. 아트싱어들의 솔로 무대가 펼쳐졌던 1라운드에서 '감성피에로'가 최다 득표를 한 것. 그러나 김연우는 "다들 너무 잘하셔서 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쿨하게 대답해 감별단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노사연은 "BTS와 어떤 연관이 있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김연우는 "BTS 슈가 씨와 정국 씨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했다"고 밝혀 감별단을 놀라게 했다. "BTS라서 레슨 하신거죠?"라는 데프콘의 질문에 김연우는 "그 때가 아니면 언제 볼까 싶었다"고 솔직하게 대답,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6인의 스타싱어들이 분장을 지우고 무대에 등장했다. 김연우는 "아트싱어를 통해 오랜만에 무대에 서 좋았다"며 "숨어있는 실력파 가수들이 앞으로 더 사람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