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힙합 뮤지션 카니예 웨스트가 전처인 모델 킴 카다시안의 남자친구 피트 데이비슨이 '에이즈(AIDS)'에 걸렸다고 헛소문을 퍼뜨리고 있다.
TMZ의 2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는 "데이비슨이 에이즈에 걸린 사실을 모든 사람에게 알릴 것"이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고 다닌다. 하지만 그와 가까운 지인들은 그의 말에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반응하고 있다.
웨스트의 측근들은 이 같은 웨스트의 행동에 대해 "어린애 같다", "둘 사이를 방해하려는 질투의 행동", "왜 그러는지 혼란스럽다" 등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듣는 사람들은 이 같은 말해 불쾌해하다고.
하지만 정작 웨스트는 사실을 확인하는 질문에 공식적인 부인은 하지 않았다.
웨스트는 앞서 데이비슨을 비난하는 노래를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웨스트는 카다시안과 2014년 결혼했지만 지난 해 2월부터 이혼 수순을 밟았다. 이혼 사유는 웨스트의 정신적 문제 등. 두 사람 사이에는 2남 2녀가 있는데 최근 웨스트는 공개적으로 카다시안에게 '돌아오라'며 애걸복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웨스트는 배우 줄리아 폭스와 공개 데이트 중이다.
현재 카다시안은 'SNL' 스타 피트 데이비슨과 교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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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L' 영상 캡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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