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많은 국민들께서 앞에 나서서 해주길 바라셨고, 저도 그걸 외면하기 어려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차기 대통령의 디지털혁신 방향은?' 벤처 ICT 혁신 전략 토론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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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의 대선 슬로건이 '국민의 선택, 지금 바로 윤석열'로 28일 정해졌다. 대선 D-40 시점이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저녁 페이스북에 "'국민의 선택, 지금 바로 윤석열'. 40일간 우리의 언어다"라며 윤 후보 슬로건을 홍보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해 12월5일 '국민이 불러낸 대통령'과 '공정경제·안전사회' 2개를 임시 슬로건으로 채택해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확정된 '국민의 선택, 지금 바로 윤석열'은 임시 슬로건 가운데 전자에 방점이 찍힌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27일 SBS '뉴스브리핑' 인터뷰에서 "정치라는 것이 내가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어쨌든 많은 국민들께서 앞에 나서서 해주기를 바라셨고 저도 그걸 외면하기 참 어려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선 슬로건은 '앞으로 제대로, 나를 위해 이재명'이다. 민주당은 지난해 12월29일 슬로건을 발표하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에 실익을 줄 수 있는 실용적 정부를 만들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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