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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차기 대선 경쟁

TV토론 '몸 푸는' 이재명…설 연휴 TK·온라인 표심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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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31일 윤석열과 양자토론 대비 예행연습 중
'경제대통령' 공약 점검과 대장동 의혹 대비
안동 부모님 산소 방문해 TK표심 잡기 나서
자동차 커뮤니티서 중고차 허위매물 공약도
노컷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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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오는 31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의 양자토론에 대비해 '대역'과 함께 예행연습을 하고 정책 검증을 중심으로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남은 연휴에는 지지율 반등을 위해 TK를 방문하는 등 보수 표심 구애에 나설 예정이다.

29일 이 후보 선대위 측에 따르면, 이 후보는 전날부터 '경제 대통령'으로서의 면모를 강조하기 위해 굵직굵직한 주제를 정리하고 있다는 게 선대위 측의 설명이다.

윤 후보 측이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송곳 질문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에 대비한 '방어 전략'에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윤 후보는 물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대역까지 정해 놓고 실전처럼 연습을 한다고 한다.

당초 이 후보 측은 이목이 집중되는 설 당일 전 다자토론을 진행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는 입장이었지만 양자토론도 나쁘지 않다는 계산이다. 다자토론의 경우 단일화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윤 후보를 공격하는 동안 이 후보가 여유롭게 이미지 구축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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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22년 소상공인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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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22년 소상공인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반면 양자토론의 경우 차분하게 본인의 정책을 어필할 수 있어 메시지 단일화가 필요한 이 후보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동안 이 후보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등 수많은 공약을 발표하면서 트레이드 마크가 없어 정책적 선명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다양한 변수가 작용해 즉흥성이 필요한 다자토론에 비해 양자토론의 경우 미리 준비한 '총알'이 중요한만큼, 나흘전부터 차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이 후보는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는 토론 준비와 함께 보수 표심을 얻기 위한 행보에도 힘을 쏟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선대위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이 후보는 연휴 기간 동안 보수 텃밭인 TK(대구·경북)을 방문할 예정이다. 경북 안동에 있는 부모님 산소를 방문하면서 보수 표심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정부가 설 연휴 이동 자제를 권고해 대규모 유세 활동이 어려운만큼, 취약 지역에서 최대한의 유세 효과를 노려보겠다는 게 선대위 측의 계산이다. 이 후보의 경우 고향인 안동을 기점으로 서서히 외연을 확장해 보수 표심을 최대한 얻을 수 있다.

이 후보는 TK유세와 함께 온라인 표심 잡기에도 행보를 넓힐 계획이다. 선대위에 따르면, 이 후보는 동시접속자 60만 명 이상이 몰리는 자동차 커뮤니티에 중고차 관련 공약을 제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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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지난 26일 경기도 파주시 금촌역 광장에서 열린 거리연설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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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지난 26일 경기도 파주시 금촌역 광장에서 열린 거리연설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구체적으로 중고차 허위매물과 같은 불공정 거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감시 시스템을 마련하는 내용을 고심 중이다.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 재직 당시 허위매물 감시시스템을 통해 허위매물 등 사례를 34개 사이트, 74건 적발해 형사고발한 경험을 살리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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