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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미국 37년만 최대 경제성장…"중국보다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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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미국 경제가 3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습니다. 백악관은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제쳤다며 자찬했습니다.

뉴욕에서 김종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 상무부가 발표한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 즉 경제성장률은 5.7%로 1954년 7.2%에 이어 37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4분기만 놓고 보면 6.9% 증가하면서 5.5%였던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