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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우박에 돌풍, 경기 앞두고는 쨍쨍…변덕스러운 레바논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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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9시 레바논과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

경기장 찾는 일부 한인들, 폭설에 길 막혀 발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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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돈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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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돈(레바논)=뉴스1) 안영준 기자 = 결전의 날 아침만 해도 레바논 시돈에는 우박과 함께 심한 돌풍이 불어 쉽게 걸을 수도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경기 시간이 다가오자 햇살이 비추고 기온도 15도까지 올라갔다. 경기하기 딱 좋은 날씨다.

벤투호는 27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의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4승2무(승점 14) 무패로 A조 2위를 달리고 있다. 4경기를 남겨둔 상황서 조 3위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1승3무2패·승점 8)과의 승점 차이가 8점이다.

이번 레바논 원정에서 승리하고 뒤이어 열리는 경기에서 UAE가 시리아에 비기거나 패하면, 한국은 1986 멕시코 월드컵부터 이어지는 본선 연속 출전 기록을 10회로 늘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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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경기날 폭우가 쏟아질 것이 예고돼 걱정이 많았지만, 현재까지는 경기장 주변의 하늘은 쾌적하다.

기온이 크게 떨어져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대한 어려움도 예상됐으나 현재는 15도까지 올라갔다.

현지 뉴스 예고는 여전히 오후 2시에 비가 예고돼있지만 현장의 하늘을 보면 비가 내릴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다행히 폭우로 인한 잔디 훼손도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될 듯하다.

다만 시돈 이외의 다른 지역은 때 아닌 폭설이 내리는 등 여전히 어수선하다. 이 때문에 일부 한인들이 경기장으로 오는 도로가 막혔다.

레바논 한인회의 김성국 씨는 "당초 58명의 한인이 경기장을 찾을 계획이었으나, 폭설 탓에 10명 정도만 경기장으로 올 수 있게 됐다"면서 "그래도 태극기와 김밥 등을 챙겨 열심히 응원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바논축구협회의 나세드 칼레드 씨는 "약 5000명에서 6000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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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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