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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 나주시가 코로나19 제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118억원 규모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날 나주시의회는 제240회 임시회를 열어 118억원 상당 재난지원금 지급 예산이 반영된 9022억원 규모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임시회는 재난지원금 지급 예산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의회’로 본회의 개회부터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본회의 의결까지 모두 당일 이뤄졌다.
제1회 추경예산안 총 규모는 본예산 8888억원에서 134억원이 증가한 9022억원으로 일반회계만 증액됐다.
이 중 재난지원금 지급 예산 118억원은 지방교부세 증액분을 우선 활용한다.
도비보조금과 특별교부세는 본예산 편성 이후 승인된 성립 전 예산 16억원을 반영했다.
나주시 제2차 긴급재난지원금은 공식 입장 발표일인 지난 24일 기준 나주시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시민(결혼이민자 포함)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지원금은 1인당 10만원으로 내달 중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2차 재난지원금을 반영한 원포인트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원금 지급을 위한 예산안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준 시의회 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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