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오늘(27일) 사고 현장에서 피해자 가족들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정말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이면서 이런 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문제가 생겼을 때 치르는 대가보다 위험을 방치해서 얻는 이익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만큼 중대 재해를 방치하거나 책임이 있는 경우엔 이익을 보는 경영주에게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살기 위해 일하다 죽지 않는 세상을 꼭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앞서 피해자 가족 면담에 동석한 이소영 의원은 이 후보가 국가적 역량이 총동원될 수 있도록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직접 이번 사안에 관여해 수색과 수습에 속도를 낼 방안을 건의, 요청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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