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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러시아 침공 시 2차대전 이후 최대 무력 충돌" 관측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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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실제로 침공한다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무력충돌이 될 수 있단 관측도 나옵니다.

우크라이나 현지 분위기는 어떤지 신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군용 차량들이 줄지어 이동합니다. 장갑차를 실은 트럭들도 보입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접경 지대 시민들이 소셜네트워크에 올린 영상입니다.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 러시아가 접경지역에 병력을 투입해 촬영된 것입니다.

일부 우크라이나 시민들은 소총을 구입하기도 합니다.

또 민방위 훈련에 참여하는 등 스스로 전쟁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소피아/우크라이나 거주 러시아인 : 안전하다고 느끼지 않아요. 피란 가려고 가방도 쌌습니다. 저와 가족의 안전이 걱정됩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유혈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안드레아 켄달 테일러/신미국안보센터 연구원 : 러시아는 엄청난 침략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키예프를 포위하고 우크라이나 동부의 절반을 점령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정부는 실제로 전쟁이 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시민들을 안심시키고 있습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교장관도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대사관이 직원과 가족들을 철수시킨 것은 시기상조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ConflictCollec1' 'GirkinGirkin'·Mail Online)

신진 기자 , 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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