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산 아이퍼스 힐 조감도.(인천경제청 제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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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한류영상단지를 만드는 인천 ‘을왕산 아이퍼스 힐(IFUS HILL)’에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난항을 겪고 있는 이 사업에 파란불이 켜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인천공항공사가 아이퍼스 힐 조성사업에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를 희망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왔다고 26일 밝혔다.
경제청은 사업부지의 86%를 소유하고 있는 인천공항공사가 참여의사를 밝힘에 따라 사업시행예정자인 아이퍼스힐(주)과 3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사업시행예정자 구조로 사업계획을 변경할 예정이다.
현재 3자가 이를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인천 중구 을왕동 산 77-4 일대 80만7733㎡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영상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부대시설로는 업무시설,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경제청은 2019년 9월30일 산자자원통상부에 이 지역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요청했으나 탈락한 바 있다. 경제청은 인천공항공사와 협약을 먼저 체결하고 오는 3월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재도전할 예정이다.
강영훈 경제청 영종청라계획과장은 “한류영상콘텐츠의 세계적 위상을 고려할 때 영상전문 제작기반 확충 및 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며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영상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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