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규모 583억1000만 달러
거주자·외국인 증권투자도 증가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규모./제공=한국은행 |
아시아투데이 김윤주 기자 = 지난해 수출입 규모 확대 영향으로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전년 대비 10.3% 늘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583억1000만 달러다. 이는 전년 대비 54억7000만달러(10.3%) 증가한 규모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일평균 외환거래는 수출입 규모 확대, 거주자 및 외국인의 증권투자 증가 등으로 현물환 및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현물환 거래규모는 227억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4억달러(11.8%) 늘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355억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0억7000만 달러(9.4%)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규모가 259억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억달러(4.9%) 늘었다.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는 323억3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42억6000만 달러(15.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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