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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소비심리와 경제상황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도 소비심리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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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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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소비자심리지수가 두 달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달 방역조치 강화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도가 소폭 낮아진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4.4로 전월 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CCSI는 지난 7월과 8월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연이어 떨어졌다. 하지만 9월 이후 CCSI 지수 수준이 100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반등해 기대감을 모았다. 하지만 지난 11월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자 소비자심리지수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우려를 샀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기준값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말한다.

현재생활형편CSI은 91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가계수입전망도 100으로 전월과 같은 수준이다. 소비지출전망은 111로 전월 대비 1포인트 올랐다. 6개월 뒤를 전망하는 생활형편전망CSI도 96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재경기판단지수는 76으로 3포인트 줄었다. 반면 향후경기전망지수는 93으로 5포인트나 뛰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00으로 전월과 비교해 7포인트 감소했다.

물가수준전망지수는 152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 대비 비슷한 수준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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