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송영길 불출마 안타까워"…윤 "국민이 진정성 평가"
[앵커]
마지막으로 국회입니다.
대선 레이스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준흠 기자, 먼저 더불어민주당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송 대표는 또 서울 종로구와 경기도 안성, 충북 청주 상당구, 이 3곳의 재·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를 공천하지 않고, 윤미향, 이상직, 박덕흠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측근 '7인회' 백의종군, 송 대표의 불출마 선언 등 반성과 쇄신에 대한 연쇄 반응이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다른 다선 의원들 동참으로 이어질지도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저도 당황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 안타깝기도 하고…이런 우리의 결단이나 의지가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농어민 1인당 연 100만원씩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고요.
또 식량 자급 비중을 60%까지 높이고, 농지 실태를 전수조사해 투기를 감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기자]
네, 윤석열 후보는 선거가 임박해 이런 발표를 하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진정성을 판단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진정성 문제에 대해서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달리 5개 지역 재보궐선거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윤 후보도 오늘 정책 행보를 이어갔는데요. 먼저 미세먼지를 임기내 30% 이상 줄이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탈원전을 백지화하고,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통해 화석연료 발전 비중을 60%대에서 40%대로 대폭 줄이겠다는 구상입니다.
농업과 관련해 이 후보가 농어민 기본소득을 공약했다면, 윤 후보는 현재 2조 5,000억원 정도인 농업직불금 예산을 5조원까지 두 배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umi@yna.co.kr)
#이재명 #송영길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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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지막으로 국회입니다.
대선 레이스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준흠 기자, 먼저 더불어민주당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국회는 하루종일 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차기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떠들썩했습니다.
송 대표는 또 서울 종로구와 경기도 안성, 충북 청주 상당구, 이 3곳의 재·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를 공천하지 않고, 윤미향, 이상직, 박덕흠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측근 '7인회' 백의종군, 송 대표의 불출마 선언 등 반성과 쇄신에 대한 연쇄 반응이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다른 다선 의원들 동참으로 이어질지도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저도 당황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 안타깝기도 하고…이런 우리의 결단이나 의지가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3일째 경기지역 순회 방문 중인데, 오늘은 주로 동북부 지역을 돌았습니다.
농어민 1인당 연 100만원씩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고요.
또 식량 자급 비중을 60%까지 높이고, 농지 실태를 전수조사해 투기를 감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민주당의 쇄신 목소리, 국민의힘의 평가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윤석열 후보는 선거가 임박해 이런 발표를 하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진정성을 판단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진정성 문제에 대해서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권영세 선대본부장도 쇄신안이 순수해보이지 않는다며, 진짜 정치개혁을 하려면 '대장동 특검'을 받는 게 먼저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달리 5개 지역 재보궐선거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윤 후보도 오늘 정책 행보를 이어갔는데요. 먼저 미세먼지를 임기내 30% 이상 줄이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탈원전을 백지화하고,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통해 화석연료 발전 비중을 60%대에서 40%대로 대폭 줄이겠다는 구상입니다.
농업과 관련해 이 후보가 농어민 기본소득을 공약했다면, 윤 후보는 현재 2조 5,000억원 정도인 농업직불금 예산을 5조원까지 두 배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umi@yna.co.kr)
#이재명 #송영길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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