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캐슬에 따르면 중국 틱톡은 최근 쇼트 클립 앱의 유해성 논란이 커지자 청소년 보호 모드를 도입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유익한 콘텐츠가 우선적으로 노출되도록 정책을 변경한 것이다. 이번에 키즈캐슬은 높아지고 있는 틱톡 내 교육 콘텐츠 수요에 대응하고자 틱톡과 협업하게 됐다. 어마어마한 호기심이라는 뜻 '이디엔디엔하오치'(?点点好奇)라는 콘셉트로 중국 어린이에게 동요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병선 키즈캐슬 대표는 "국내 수많은 어린이가 초등학교 가기 전 알아야 할 필수 상식을 키즈캐슬의 콘텐츠 '주니토니'로 익히고 있다"면서 "교육적인 콘텐츠로 확고한 이미지를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어린이에게도 지식과 재미를 동시에 전달하는 콘텐츠로 크게 환영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이벤트의 배경이 되는 콘텐츠는 주니토니 유튜브 채널 내 호기심 동요 시리즈 '큐리큐리송'이다. 키즈캐슬에 따르면 현재 22편의 시리즈를 서비스하고 있는데 글로벌 합계 조회수가 2억4800만 뷰를 넘었다. 중국 현지에서도 틱톡의 청소년 콘텐츠 강화 방침과 함께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키즈캐슬 측은 말했다.
이번 이벤트는 중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픈화면광고, 태그광고, 전용 웹사이트, 청소년모드 메인화면 광고 등 다양한 경로로 노출될 예정이다. 키즈캐슬은 이번 이벤트로 현재 65만명 수준의 구독자를 2022년 말까지 100만명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중국 틱톡에서 선보이는 키즈캐슬에듀테인먼트의 콘텐츠 이미지/사진제공=키즈캐슬에듀테인먼트 |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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