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도청 신도시에 특색있는 명품 주거타운 시범단지와 복합 문화단지 조성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하회마을과 같이 후손에게 물려줄 문화적 가치가 있는 '천년 가는 건축물'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100세대 규모의 명품 주거타운을 구상 중이다.
앞으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를 거쳐 국내외 유명 건축가들이 참여하는 천년 주택단지 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또 신도시에 만들 예정인 복합 문화단지에도 천년 건축 개념을 반영한다.
신도시에 개별적으로 추진하는 콘서트홀, 갤러리, 야외공연장 등 문화 관련 시설을 한곳에 묶고 특색있는 건축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12월 전문가로 구성한 천년 건축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앞으로 전문가 자문과 용역을 거쳐 '천년 건축 모델'을 정립할 예정이다.
또 천년 건축물이 지속성을 가지고 시·군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행·재정적 지원 및 조례제정, 인센티브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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