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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영상]與 혁신위 "송영길 불출마 환영…파장 더 일으키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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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장경태 혁신위원장 "宋이 했듯 더 많은 결단이 파장일으켜야"
이재명 "살점 떼어냈으니 한번의 기회 더 달라"며 쇄신에 힘실어
노컷뉴스

지난달 9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회 출범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앞줄 가운데)와 장경태 혁신위원장(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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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9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회 출범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앞줄 가운데)와 장경태 혁신위원장(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회(혁신위) 25일 송영길 당대표의 총선 불출마 선언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더 많은 결단이 있어야한다고 추가적인 인적쇄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주당 혁신위원장인 장경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혁신위가 지금까지 제안한 '정치교체', '기득권타파', '정치윤리 강화' 등 세 차례 혁신안에 대해 화답해 주셨다"며 송 대표의 결단을 높이 평가했다.

장 위원장은 "혁신위는 더불어민주당의 혁신을 위한 변화의 결단을 지지하며 송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이제 민주당이 먼저 정치교체를 위한 실천적 변화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위는 혁신의 실천을 위해 세차례 발표한 혁신안과 관련된 법안 개정으로 조속한 입법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 위원장은 기자회견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당 대표가 결단했듯이 더 많은 결단이 파장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송 대표의 말대로 86세대 등 기성세대 또는 기득권 세력으로 인식되고 있는 다른 의원들이 불출마 선언 등 이른바 특권 내려놓기를 선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같은 당내의 쇄신 움직임에 이재명 대선후보도 힘을 싣고 있어 추가적인 선언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 후보는 이날 남양주 유세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원직을 포기하신다고 하니 마음이 개인적으로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도 "이렇게 살점도 떼어내고 있으니 한 번의 기회를 더 주시면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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