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현 전 강원도의원, 춘천시장 출마 선언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최성현 전 강원도의원이 6·1 지방선거 춘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최성현 전 도의원, 춘천시장 출마선언 [촬영 이상학]

국민의힘 소속인 최 전 의원은 25일 오후 춘천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춘천시민 행복의 시작은 지역경제에서 출발한다"며 "목표를 잃고 명예마저 추락한 춘천에 활기를 불어넣고, 경쟁력을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춘천에서 가장 시급한 각종 규제에 대한 개혁을 통해 기업을 유치,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견인하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또 광역급행열차의 GTX-B 노선의 춘천 연결과 매월 1회 미디어데이, 탄소중립·강소연구 특구지정 등 미래 먹거리 발굴, 물 이용 부담금 요구, 걷고 싶은 춘천길 100선 선정,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 육성 지원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이어 강원도청 신축을 캠프페이지 부지로 이전키로 한 것과 관련해 "강원도와 춘천시는 당장 멈추고, 새롭게 구성되는 차기 도정과 시정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9대 강원도의원을 지낸 최 전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문화정책연구위원, 윤석열 후보 강원도선대위 수석대변인, 한림성심대 관광영어과 외래교수 등을 맡고 있다.

최성현 전 도의원, 춘천시장 출마 선언 [촬영 이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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