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25일 저소득층에 20만원 안팎의 재난지원금을 임실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했다. 임실군 제공 |
전북 임실군은 설을 앞두고 저소득층에 20만원 안팎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급된 지원금은 차상위수급자 중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증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으로 1인 가구는 15만원, 2인 가구는 20만원, 3인가구 이상은 25만원이다. 재난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실사랑상품권으로 지원됐다.
임실군은 설 명절과 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해 내달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는 상품권이 다소나마 따듯한 명절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각별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박용근 기자 yk2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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