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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윤석열 아내ㆍ장모 논란

윤석열 “김건희 포털 프로필 직접 올려”… 아내 행보 질문엔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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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아내 김건희 씨의 포털사이트 프로필 변경에 대해 “더 상세하게 올릴 예정이라고 들었다”라고 25일 전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약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포털사이트에 김 씨가 직접 프로필을 올린 것이냐’라는 질문에 “여기(기자회견장)에 오기 전에 아내와 통화했는데, 맞다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우선은 간단하게 올려놨고 좀 더 상세하게 올릴 거라는 얘기를 막 들었다”며 “뭘 올릴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고 덧붙엿다.

다만 윤 후보는 ‘김 씨가 프로필 등재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김 씨가 운영하는 회사인 코바나컨텐츠에서 건진법사가 고문을 맡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금시초문”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그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를 놓고 본격적인 회의가 시작됐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전혀 아니다”고 일축했다. 윤 후보는 “(국민의힘) 김동철 의원께서 본인이 과거에 안 후보와 당을 함께 했기 때문에 순수한 개인적 의견을 얘기하신 것”이라며 “우리 당의 입장이나 선대본의 입장이나 저와는 무관하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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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박선현 기자 (sunhy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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