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산 근린공원서 조선시대 추정 주거지 발견 |
25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이 사업지 내 유물 산포지를 시굴 조사한 결과, 일부 구간에서 조선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주거지 1곳이 발견됐다.
시는 유구의 구조, 성격, 시기 등을 밝히는 게 바람직하다는 문화재 학술자문위원회 의견에 따라 오는 3월께 발굴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발굴 조사 결과를 토대로 문화재 보존 조치 여부를 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암산 근린공원(21만㎡) 조성사업은 환경부의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추진되는 것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국비 등 70억원을 들여 이곳에 하늘다람쥐, 참매, 새호리기 등 우암산 자락의 멸종위기종 서식처를 복원하고 생태습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야생초화원과 생태관찰·교육공간도 조성된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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