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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오징어게임, ADG 후보…"미국 미술감독조합상 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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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와 '오징어게임'이 미국 미술감독조합상(Art Directors Guild, 이하 'ADG') 후보에 올랐다.

ADG는 24일(현지시간) 제26회 시상식 후보를 발표했다. ADG는 영화와 TV 드라마 등에서 우수한 배경 디자인을 연출한 미술감독과 세트 디자이너에게 수여하는 미술상.

'오징어 게임'은 '1시간 현대극 싱글 카메라 시리즈'(One hour contemporary single-camera series)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6화 '깐부'편 세트 시설을 높이 평가했다.

해당 부문에는 미국 드라마 '핸드메이즈 테일'의 엘리자베스 윌리엄스, '더 모닝 쇼'의 넬슨 코티즈, '석세션'의 스티븐 카터, '옐로우 스톤'의 캐리 화이트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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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의 협업 곡 '마이 유니버스' 뮤비는 '쇼트 포맷:웹 시리즈/뮤비'(Short format :webseries or music video)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마이 유니버스' 뮤직비디오는 콜드플레이의 '하이어 파워', 에드시런의 '쉬버스', 핑크의 '올 아이 노우 소 파', 테일러 스위프트의 '올 투 웰'과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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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영화 장르에선 OO7 시리즈 '노 타임 투 다이', 마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디즈니 '크루엘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이 랭크됐다.

앞서 '기생충'의 이하준 미술 감독이 2020년 제24회 ADG 시상식 영화 장르 현대극 부문 미술상을 받은 바 있다. 세트를 통해 주제를 상징적으로 드러냈다는 평을 얻었다.

한편 ADG 제26회 시상식은 오는 3월 5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사진=디스패치DB, 오징어게임 포스터, A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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