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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슈 김선호 사생활 논란

나인우, '1박 2일' 김선호 빈자리 채운다…고정 멤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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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나인우가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 고정 멤버로 합류한다.

'1박 2일' 측은 25일 "나인우가 고정 출연을 확정, 앞으로의 여정을 함께한다"고 밝혔다.

'1박 2일'의 방글이 PD는 "나인우의 합류로 프로그램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으려 한다. 나인우 씨가 연기자를 넘어 엉뚱하고 에너제틱한 'MZ세대' 예능인의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분들에게 웃음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예능 초보 캐릭터가 주는 신선함과, 20대의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1박 2일'에 나인우가 합류하여 기존 멤버들과 만들어낼 새로운 케미에 특히 기대가 크다. 새 막내 멤버의 합류로 기존 멤버들도 위치가 바뀌고, 새로운 관계들을 정립해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재미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나인우가 큰형 연정훈부터 라비까지, 기존 멤버들과 어떠한 호흡을 보여줄지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1박 2일'은 지난해 10월 고정 멤버였던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으로 하차한 후, 새 멤버 투입 없이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 등 다섯 멤버 체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여기에 새 막내로 나인우의 합류가 결정, 다시 6인 체제로 돌아간다.

1994년생 나인우는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출신으로 지난 2015년 영화 '스물'로 스크린에 데뷔했고, 드라마 '쌍갑포차', '철인왕후',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지난해 KBS 2TV '달이 뜨는 강'에 배우 지수의 학폭 논란으로 중간에 대체투입됐음에도 나인우는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고, '2021 KBS 연기대상'에서 2관왕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나인우는 훤칠한 비주얼과 엉뚱한 반전 매력으로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연 나인우가 첫 고정 예능인 '1박 2일'과 어떠한 시너지를 선보일지, 기존 멤버들과 어떠한 호흡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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