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갤럭시아메타버스와 NFT 사업 맞손

CJ올리브네트웍스가 메타갤럭시아에서 선보인 오창은 작가의 NFT '벚꽃엔딩'(CherryBlossom Ending)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가 블록체인 전문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와 국내외 전략적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식(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ΔNFT 마켓 공동사업 추진 ΔNFT 플랫폼 기술 협업 ΔNFT 서비스 모델창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방송미디어 IT기술 및 AI 역량과 갤럭시아메타버스의 NFT 발행 노하우를 결합해 NFT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 복제와 위변조를 막고 소유권을 입증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을 말한다. 이러한 특성에 기반해 최근 예술품, 부동산, 디지털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NFT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는 갤럭시아메타버스의 NFT 거래 플랫폼인 '메타갤럭시아'를 통해 오창은 작가의 디지털아트 NFT를 선보여 지난 14일 완판했다.

오는 2월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AI아트워크 플랫폼 에어트(AiRT)가 적용된 NFT 작품도 선보인다. 에어트는 AI 학습을 통해 작가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AI가 표현하는 새로운 창작 기법을 통해 작품을 제작하는 서비스다.

안석현 CJ올리브네트웍스 전략기획담당 겸 NFT 랩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구축된 양사의 협력체계를 통해 NFT 생태계 확장과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CJ올리브네트웍스만이 선보일 수 있는 K-아트를 발굴하고 AI 기술로 차별화해, 콘텐츠 경쟁력 강화는 물론 창작자와 구매자가 모두 만족 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