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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재명 "욕설은 내 잘못...가족 아픈 상처 그만 헤집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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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을 순회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불우했던 유년시절을 보낸 경기도 성남 상대원 시장을 찾아 '형수 욕설 논란'에 대해 거듭 사과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또 자신이 하는 모든 일은 서민들의 삶이 투영돼 있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 발언을 직접 듣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제가 인덕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제가 잘못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도 이제 떠나셨습니다. 형님도 이제 떠나셨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이제 이런 문제로 우리 가족들 아픈 상처 그만 좀 헤집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