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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종합]'정희' 갓세븐 뱀뱀 "컬래버? 박진영과 비닐바지 입고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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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뱀뱀이 돌아왔다.

24일 방송된 MBC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그룹 갓세븐의 뱀뱀이 출연했다.

이날 DJ김신영은 벌써 데뷔 8년차가 된 뱀뱀에 연차를 실감하냐고 물었다. 뱀뱀은 "일단 최근에 회사 옮기면서 많이 느꼈다. '벌써 계약도 끝나가는구나' 싶었고, 요즘 중간중간에 많이 느낀다. 후배들도 많고 주변 사람들이 저를 대하는 태도가 좀 달라졌다고 해야할까. '뱀뱀씨', '뱀뱀님'이라고 불러주시니까 느껴진다"고 밝혔다.

최근 뱀뱀은 갓세븐의 8주년 완전체 컴백 스포를 실수로 한 적이 있다. 뱀뱀은 더 스포를 해달라는 김신영에 "원래 그러면 안됐었는데 팬분들은 스포를 좋아하긴 한다. 제가 멤버들한테 허락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나와버려서, 스포보다는 저희 7명 8주년에 얘기했던 것처럼 계획은 있고, 갓세븐 생각하면서 한 작업도 많으니까 제가 굳이 스포를 안해도 나중에 알게 될 것"이라고 유연하게 넘어갔다.

뱀뱀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촌스럽게 : in 시크릿 아일랜드'에 출연하기도 했다. god 박준형, 김영철, 브레이브걸스 유정과 함께한 뱀뱀은 "손이 좀 많이 가긴 했는데 진짜 재밌었다. 밥도 하고 생선도 굽고 했었다"며 "김영철 선배님은 얘기하는 주제나 관심사가 잘 맞았다. 멀리서 볼 때는 무서운 아우라가 있었는데 만나니까 반전이더라. 좋았다"고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뱀뱀은 앨범 발매 전 프리 싱글로 레드벨벳 슬기와 함께한 '후아유'를 공개했던 바. 뱀뱀은 "현대무용, 맨발로 춤추는 퍼포먼스를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잘 어울리는 가수를 고르려고 했는데 못 골랐다. 혼자할까 하다가 드롭을 했는데 이전 컴백했을 때 슬기 누나의 라디오에 나갔었다. 방송 하는 도중에 아이디어가 번쩍했다. 그래서 바로 DM을 보냈다"고 함께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번 앨범 'B'는 다양한 색깔을 가득 가진 뱀뱀이 신비롭고도 변화무쌍한 자신만의 세상을 이야기한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인 'Slow Mo(슬로우 모)'를 비롯해 지난해 연말 레드벨벳 슬기의 피처링으로 화제를 모았던 'Who Are You(후아유)', 'Subliminal(서브리미널) 'Let me love you(렛 미 러브 유) 'Ride or die(라이드 오어 다이)'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뱀뱀은 이번 앨범의 대부분 노래에 작사가로 참여했다. 그러나 태국어로는 가사를 못쓴다며 "태국 가수분들이랑 컬래버를 했었는데 작사는 다 빠졌다. 써본 적이 없으니까 라임을 어떻게 맞춰야하는지 모르겠더라. 사람들이 대한태국인이라고 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터트리기도.

뱀뱀은 최근 가장 행복했던 일로 자가격리 해제를 꼽았다. 뱀뱀은 "격리하면서도 좋은 건 있었다. 일단 작년부터 계속 바빴는데 어느 순간부터 10일 동안은 너무 평화로우니까. 첫 이틀은 휴대폰을 아예 안 봤다. SNS도 안보고 사람 뱀뱀을 즐기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저는 원래 집돌이라 집에 있는게 문제는 없었는데 컴백이 앞이라 많이 불안했다. 나오자마자 작업실 가서 티저 음원이랑 안무, 미팅, 염색 등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뱀뱀이 함께 컬래버 하고 싶은 가수로는 전 소속사 JYP의 수장 박진영이었다. 뱀뱀은 "투명바지 입고 박진영과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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