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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오늘의 요리' PD "정창욱, 칼 들고 협박..정신과 치료 중"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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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호드벤쳐' 채널 영상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유튜브 채널 '정창욱의 오늘의 요리' 전 편집자 A씨가 셰프 정창욱에게 칼로 협박 당했다고 폭로하며 그 여파로 현재 정신과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호드벤쳐'를 통해 공개된 '정창욱 [하와이11]'라는 영상에는 '정창욱의 오늘의 요리' 전 편집자 A씨의 장문의 댓글이 달렸다.

A씨는 "영상을 제작하기로 결정하고 업로드하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내가 이런다고 바뀌는 게 있을까? 어찌 보면 나 또한 이런 행동들에 가담한 건 아닐까? 내가 누군가의 악한 면을 들춰낼 만한 사람일까? 여전히 답을 내리진 못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도 댓글로 몇몇 분들이 말 하시는 것처럼 단순히 폭로하고, 복수하기 위해서 만든 거 아니냐고 하셔도 선뜻 부정은 못 할 것 같다"며 "진행 중인 고소 사건이고 법적인 문제 때문에 겪은 일들을 구구절절 적지는 못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A씨는 "1년간의 짧은 기간 동안 이 요리사와 함께 생활하면서 겪은 폭언과 욕설, 두 번의 칼을 사용한 협박과 그리고 이런 모습들을 편집하기 위해서 수십 번씩 영상을 돌려보면서 어느 순간 망가진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다. 현재는 정신과에 다니며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A씨는 "KBS 뉴스에서 제 진단서가 보이지 않았던 이유는 영호나 가족들을 비롯한 절 아는 많은 사람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사람이 가진 걸 뺏고 싶은 마음도 없었고, 돈벌이와 죄는 다르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다만 하와이 다녀온 9월에 고소를 진행하고 1월 22일이 다 되어갈 때까지 반성은 커녕 사과를 표한 적도 없다는 게 더 이상은 견딜 수가 없게 만들었다"며 분노했다.

이날 A씨는 "많은 일들이 있었고, 앞으로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겠다. 그래도 힘내서 다시 일어서보겠다"고 다짐했고, 네티즌들은 그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정창욱 셰프는 지난해 8월 유튜브 촬영차 방문한 미국 하와이에 방문했고, 당시 술자리에 함께한 이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창욱은 현재 서울 종로경찰서는 정창욱을 특수폭행,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정찬욱 셰프의 끔찍한 만행은 많은 네티즌들을 경악케 했다. 네티즌들은 "저런 분은 아무리 유명하고 잘나도 가까운 지인으로 두고 싶지 않네요", "부디 벌받길"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정찬욱 셰프를 향한 실망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정창욱은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끼리', '맛있는 이야기 음담패썰' 등 다양한 요리 예능에 출연했다. 또 최근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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