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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이재명 당선돼도 임명직 안 맡겠다”…최측근 ‘7인회’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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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이재명 대선후보 인사말 대독하는 김영진 -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사무총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선 승리 방안과 초선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2022년 대선승리 위한 더민초(더불어민주당 초선모임) 워크숍에 참석해 이재명 대선후보의 인사말을 대독하고 있다. 2021.12.10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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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이른바 ‘7인회’가 “이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임명직은 맡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민주당 김영진 사무총장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자청해 이같이 밝힐 예정이라고 당 관계자가 전했다.

7인회는 오랜 기간 이 후보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인사들로, 정성호·김영진·김병욱·임종성·문진석·김남국 의원과 이규민 전 의원 등이다.

설 연휴를 앞두고 이 후보의 지지율이 정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위기 상황에서 측근들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며 지지를 호소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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