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등과 합작…1만평 규모 콘텐츠 제작 인프라 조성
YN C&S 부분 조감도 |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넥슨은 24일 프로젝트 합작법인 YN C&S에 150억 원을 출자했다고 24일 밝혔다.
YN C&S는 넥슨과 YG엔터테인먼트, 네이버, 위지윅스튜디오[299900], 엔피[291230] 등이 미래형 문화 콘텐츠 산업 선도를 목적으로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YN C&S는 각 사가 보유한 지적재산(IP), 서비스 플랫폼, 시각특수효과(VFX)와 확장현실(XR) 기술력을 결합한 미래형 콘텐츠 제작 시설인 가칭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I-DMC)'를 경기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에 조성 예정인 의정부리듬시티에 구축한다.
1만평 규모인 I-DMC는 1천평 규모 초대형 스튜디오 3동과 VFX 스튜디오를 포함한 대형 스튜디오 2동 등 멀티 스튜디오 5개 동으로 구성된다.
연구개발(R&D) 스튜디오와 산학연 커뮤니티 조성을 위한 업무지원시설도 들어선다.
넥슨의 e스포츠 행사와 각종 쇼케이스, YG엔터테인먼트의 뮤직비디오 촬영, 온라인 콘서트, 위지윅스튜디오의 영화·드라마·예능 제작, 엔피의 XR스튜디오 기반 이벤트, 쇼케이스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부합하는 기능을 갖춘다.
YN C&S는 참여 업체들의 보유한 IP와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인재 양성과 장기적인 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파트너사들과 시너지를 발휘해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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