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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아프리카TV(067160)가 디지털 모터스포츠 온라인 국가대항 e스포츠 대회를 선보인다. 24일 아프리카TV는 디지털 모터스포츠 대회 ‘현대 N e-페스티벌(Hyundai N e-Festival)’ 글로벌 리그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현대 N e-페스티벌은 기존 모터스포츠의 물리적인 장벽을 허물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e스포츠의 장점이 결합된 디지털 모터스포츠 대회로 참가 선수의 이력 관리 및 공정한 진행을 위해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의 공인을 받아 운영된다.
글로벌 리그는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현대 N e-페스티벌 주니어컵에 이어 개최되는 국가대항전으로 현대자동차가 주최하고 e스포츠 콘텐츠 제작 및 케이블 채널을 운영하는 아프리카TV의 자회사 아프리카 콜로세움과 현대차그룹 계열 광고회사 이노션이 공동 주관한다. 레이싱과 e스포츠를 융합한 디지털 모터스포츠 대회 ‘현대 N e-페스티벌’은 실제 차량과 비슷한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아이레이싱(iRacing)’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이번 글로벌 리그에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디지털 모터스포츠가 활성화된 전 세계 주요 13개국 선수가 참여한다. 대회 공식 차량은 세계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에서 유수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아반떼 N TCR’이 사용된다. 예선전은 오는 2월 14일까지다. 현대 N e-페스티벌 공식 페이지로 접속 후 아이레이싱(iRacing)에서 펼친 기록을 업로드하면 된다.
글로벌 리그에는 현대자동차 소속 글로벌 프로 드라이버 가브리엘 타퀴니(Gabriele Tarquini)와 마크 윌킨스(Mark Wilkins) 등이 본인의 ‘아이레이싱’ 베스트랩을 영상으로 기록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약 3주간 진행된 예선전을 통과한 국가별 상위 2명, 주니어컵 우승자를 포함한 와일드카드 4명 등 총 30명의 참가자들이 본선 무대에 진출한다. 10개 라운드로 펼쳐지는 본선은 오는 3월 6일부터 5월 1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월드 랠리 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WRC)’ 현대월드랠리팀 VIP 호스피탈리티 프로그램 초청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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