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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집사부일체' 김영철, 19년 영어공부+노력→몸값 10배 뛰어 할리우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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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영철이 19년 동안의 영어공부와 노력 끝에 국내 예능인 최초로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김영철이 사부로 출연했다.

제작진은 오늘의 사부에 대한 정보로 “영어공부를 해외에 나간 적 없이 국내에서 19년 째 하시는 분, 예능인 최초로 할리우드 진출에 성공하신 분”이라고 이야기 했다. 멤버들은 정보를 조합해 김영철로 추측했지만 은지원이 제자들을 맞이했다. 은지원은 김영철의 집이 자신의 집인 척 연기를 했고, 태연하게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진짜 사부인 김영철이 서프라이즈로 등장했다.

김영철은 국내 예능인 최초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것이 맞는지 묻자, “기사가 나왔으니 자료를 공개하겠다. 현지 신문에도 기사가 나왔다”라며 미국 코미디 쇼 ‘서울 헌터스’ 출연 소식을 밝혔다.

할리우드 출연료에 대해선 “0 하나가 더 붙는다. 좀 많긴 하다”라고 밝혀 부러움을 샀다. 대통령 전용기에 대한 질문에는 “대통령 전용기 1층엔 집무실이 있더라. 일반 기내식은 비즈니스로 나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양세형이 화물칸에 탔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자, 김영철은 “진심 처음 듣는 소문이다”라며 즉흥으로 지어낸 것 아니냐고 발끈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영철은 방송말미 좌우명이 되는 영어 단어나 문장을 묻는 질문에 “practice makes perfect 연습이 최고를 만든다”라고 답했다. 이어 “2003년에 몬트리올 코미디 페스티벌에 갔었다. 그곳에서 여러 쇼를 봤는데 아하 하는 깨달음의 순간이 있었다. 코미디를 하기 위해선 영어 공부를 먼저 해야 하는구나. 그 후로 19년 동안 영어 공부를 해왔다. 저는 세계적인 코미디언이 되는 것이 꿈이고 조만간 저를 미국 TV 쇼에서 볼 수 있을 거다. 그 꿈을 위해 저는 매일 연습한다. 연습이 최고를 만든다는 것을 믿는다”라고 소신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예술, 사회, 과학, 역사, 경제, 심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 '찐'심 다해 온 사부들과의 하루를 통해, 정답으로 향하는 지름길을 찾아 나서는 현장 체험형 인생 수업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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