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그룹 인사인 김 의원은 SNS를 통해 그냥 이대로 열심히만 하면 이긴다는 것은 안이한 판단이라며, 변화와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치를 바꾸지 못할 것 같으면 그만두고 후배들에게 물려주든지, 정치를 계속하려면 이 정치를 확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난 30년 동안 자신들이 민주주의를 제대로 못 한 것이라면서 생각이 달라도 힘을 모아내는 제대로 된 민주주의는 못 했다고 자성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경기도 평택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이 86 용퇴론을 거론했다는 질문에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상황을 확인해보고 말씀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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