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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신사와 아가씨' 이세희X지현우, 짜릿한 비밀 연애의 시작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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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신사와 아가씨'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신사와 아가씨' 이세희와 지현우가 비밀 연애를 들킬 뻔한 고비를 넘겼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는 이영국(지현우 분)과 박단단(이세희 분)이 연애를 시작했다.

이날 남산에 온 이영국은 박단단을 끌어안고 "그래요. 우리 한번 가 봅시다. 우리 손 잡고 어디든 가 봐요"라고 말했다. 이영국은 "늦게 와서 미안하다. 내가 박 선생 좋아하는 게 자신 없고 미안해서 그랬다"고 말했다. 박단단은 "좋아하는 게 왜 미안하냐. 싫어하는 게 미안한 거지"라며 이영국의 품에 안겼다.

이영국은 "파혼한 지도 얼마 안 됐고, 박 선생이 내 여자 친구라는 거 말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단단은 "우리 당분간 사내 비밀 연애 해보자"고 해맑게 말했다. 대신, 박단단은 서로 마음 변하지 말자고 약속했다.

박단단과 이영국은 집에 돌아가서 각자 방에서 통화를 했다. 박단단은 이영국에게 "자고 나면 꿈일까 봐 못 자겠다"고 했고, 이영국은 "꿈 아니니까 얼른 자라. 절대 안 무르겠다"고 말했다. 박단단은 노래를 불러달라고 했다. 이영국이 거절하자, 박단단은 남자 친구가 노래 불러주는 게 소원이었다며 간절하게 부탁했다. 박단단은 "노래 안 불러주면 잠 안 자겠다"고 어리광을 피웠다. 이영국은 마지못해 노래를 불러줬는데, 깨어있던 왕대란(차화연 분)과 여주댁(윤지숙 분)이 이 소리를 들었다.

박단단은 감기에 걸렸다. 이영국은 박단단이 걱정돼서 일하는 중에 전화했다. 약도 안 먹고 있다는 박단단의 말에 이영국은 걱정의 잔소리를 쏟아냈다. 이영국은 근무 중에 집에 와서 아프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죽을 끓여달라고 했다. 이영국은 박단단에게 약을 어떻게 줄지 고민했다. 이영국은 김 실장(김가연 분)과 여주댁을 갖은 핑계로 내보낸 뒤, 박단단과 같이 밥을 먹었다.

박단단은 "저 보고 싶다고 회사 땡땡이치면 곤란하다"며 웃었다. 박단단은 여주댁과 김 실장에게 들킬까 봐 걱정했다. 그러자 이영국은 걱정 말라며 안심시켰다. 그런데 여주댁이 생각보다 빨리 귀가했다. 박단단과 이영국은 혼비백산해서 숨었다. 이영국은 자기 집에서 살금살금 걸어다녔다. 여주댁이 어디 있었냐고 묻자 이영국은 밖에서 죽을 먹었다는 거짓말로 상황을 무마했다. 박단단과 이영국은 앞으로는 밖에서 데이트하자고 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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